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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적인 언행이 문제 됐다면 먼저 정확한 행동과 적용될 법률을 구분해야 합니다. 신체 접촉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성적 학대 가능성이 사라지지는 않지만, 불쾌한 표현이 있었다는 주장만으로 모든 성범죄가 성립하는 것도 아닙니다. 아동복지법변호사 상담의 출발점은 혐의 이름보다 확인된 사실입니다.
아동복지법 제17조 제2호는 아동에게 음란한 행위를 시키거나 이를 매개하는 행위,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성희롱 등 성적 학대행위를 금지합니다. 접촉 여부와 무관하게 문제 될 수 있는 행동이 있는 만큼 발언과 행동의 의미를 구체적으로 살펴야 합니다. 상대 아동의 연령과 상황, 관계에서의 권한 차이도 판단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아동복지법 위반 의심과 별도로 다른 성범죄 법률 적용이 검토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법률마다 요구하는 행위와 요건이 다르므로 혐의명을 임의로 합쳐서는 안 됩니다. 조사 대상자가 누구인지, 어떤 행위가 문제 되는지를 정확히 확인해 대응해야 합니다.
메시지나 대화 녹음에서 한 문장만 떼면 뜻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앞뒤 대화가 확인되는지와 자료의 작성자가 누구인지 먼저 살펴야 합니다. 온라인에서 발생한 사안이라면 계정의 실제 사용자를 확인하는 문제도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피해아동의 설명이 있다면 이를 여러 번 다시 묻거나 정해진 답을 유도해서는 안 됩니다. 보호자는 아이가 스스로 말한 내용을 가능한 한 있는 그대로 보존해야 합니다. 조사를 받는 쪽도 아이에게 해명이나 합의를 요구하며 직접 접촉하는 일은 피해야 합니다.
이와 같은 사안에서는 아동의 신원이나 사적인 내용이 다른 사람에게 전달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정보를 공유할 필요가 생겼다면 담당 수사기관이나 법률대리인을 통하는 방식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확인되지 않은 혐의를 온라인에 게시하면 또 다른 피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피해를 설명하기 위해 민감한 자료를 반복해서 복제하거나 전달할 필요가 있는지 신중히 살펴야 합니다. 위법한 자료 취득이나 배포는 피하고, 자료가 이미 존재한다면 수사기관의 적법한 안내에 따라 다루는 것이 안전합니다. 증거의 중요성과 사생활 보호는 함께 지켜야 합니다.
학교·기관 내부의 보호조치와 형사적 책임 판단은 역할이 다릅니다. 교육기관에서 접촉을 제한하거나 생활환경을 조정했다고 해도 그것만으로 범죄가 확정되지는 않습니다. 반대로 재판 결과가 아직 없다는 이유로 필요한 안전조치를 미뤄서도 안 됩니다.
법무법인 성지파트너스에서는 차장검사 출신 변호사가 법률 적용과 증거 관계를 직접 검토합니다. 여러 사건을 대응해온 경험과 다수의 성공 사례에서 얻은 검토 관점을 바탕으로 각각의 혐의가 요구하는 내용을 구분합니다. 결과를 미리 단언하기보다 확인된 자료와 절차를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온라인 자료를 보관할 때는 화면에 나타난 계정명만으로 작성자를 단정하지 말아야 합니다. 공유된 기기나 여러 사람이 접근할 수 있었던 계정이라면 사용자 확인이 별도 쟁점이 될 수 있습니다. 화면 캡처만 전달하기보다 처음 확보한 시점과 원본의 존재 여부를 구별해 설명하면 불필요한 추측을 줄일 수 있습니다.
아동이 불안이나 수치심을 겪고 있다면 사실 확인을 위한 접촉이 추가 부담을 만들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보호자는 수사 진행 여부와 관계없이 치료나 상담 지원을 문의할 수 있습니다. 누군가의 책임을 다투는 과정에서 아이의 회복을 뒤로 미뤄서는 안 됩니다.
구체적인 표현과 맥락이 성적 학대의 법적 요건에 해당하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발언이 있었다는 사실만으로 모든 요소가 충족되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 말의 내용과 전달 상황이 중요합니다.
사과와 합의는 참고될 수 있지만 처벌 여부를 자동으로 결정하지 않습니다. 피해아동의 의사와 안전을 존중하고, 접촉을 강요하지 않는 절차를 택해야 합니다.
성적 학대 의심 사건일수록 사실을 넓혀 이야기하거나 자극적인 표현을 덧붙이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확인된 행위와 법률상 쟁점을 차례로 구분해보세요.
